안녕하세요
2년넘게 다니던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레이오프 통보를 받고, 지금 몇주째 열심히 이력서 넣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곳에서만 전화인터뷰를 마친 상황인데, 그곳 HR에게는 왜 회사를 옮기냐는 질문에 레이오프를 받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후 연락은 없네요.. 다음 인터뷰를 볼때엔 왜 이직을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레이오프에 대해 언급을 해야하나요?
말을 하게되면 어떤식의 대답해야할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레이오프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단 인터뷰 하시는 분도 사람이라 사람에 따라 부정적으로 들릴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회사가 재정 사정이 안좋아 나왔다 라고 하시면, 좀 유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되겠습니다.
즉 님은 열심히 했는데, 회사가 재정적으로 안좋아 내가 할수 있는게 없었다 라는 이유가 되는 거지요.
난 좋은 직원인데, 운이 나빠 재정이 어려운 회사에 들어가서 퇴사하게 되었다,
지금 지원하는 회사에 들어가면 분명 좋은 직원일 것이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이겁니다.
그냥 레이오프를 했다하면 회사가 어려울때 필요없어 내보냈다 라는 인식이 강하거든요.
그렇잖아요. 아무리 회사가 어려워도 핵심 인물을 내보내기 보다는,
아무래도 입사한지 얼마 안되거나, 다른 분으로 대처할수 있는 분을 먼저 보내는데,
그리고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을 회사가 내보내기로 설계(?) 하여 작업을 하고,
회사가 어려워서 보내 드립니다. 하고 내보내는 경우도 실제 있거든요.
새로 뽑는 회사에서도 같은 상황으로 인식 했을리 있습니다.
그리고 대게는 레이오프는 취업하는 것 과는 별 상관이 없어요.
자신들이 필요한 사람을 뽑는데, 레이오프 됬던 뭐든 뭐가 중요하겠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필요한 포지션이 비어 있는것도 돈이 나가는 낭비거든요.
아무튼 그래도 회사가 나를 필요없어 내보냈다기 보다는, 나는 열심히 하는 좋은 직원인데,
재정이 어려운 회사를 잘못 만났다가 좋게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
Posted: 1 month ago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직전회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되면 면접보신 회사측에서 이사람은 다음에 이직을 해서도 해당회사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할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래 조언해 주신 것처럼 그 회사와 본인은
잘 맞았고 본인은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상황상, 거래처와의 관계상, 등 퇴사이유를
외부적인 요인으로 잘 돌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Posted: 1 month ago좋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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